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
정지향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를 위해 2008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기반을 닦은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 동안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 및 대한치매학회,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에서 다수의 우수 논문상 및 2015년 이화의대 행림최우수교육자상, 2018년 아시아치매연구자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에서 최우수 발표상 외 지역사회에서 치매 치료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강서구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감사장, 2011 보건복지부장관 치매유공자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을 비롯해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 및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