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비뇨기병원, 비뇨기 로봇 수술 전문가-김완석, 김명수 전문의 신규 영입

  • 등록 2021.10.27 2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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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내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로,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 수술을 경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도 쌓았다. 부신부분절제술은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강점을 가졌다.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탁월한 업적을 익히 알고 있고 훌륭한 의료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후배 의료진들이 가진 임상경험과 이대비뇨기병원의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비뇨기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입된 김명수 교수 역시 비뇨기 종양 로봇 수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 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요로결석 치료의 연성내시경을 통한 비침습적인 결석 제거 뿐만 아니라, 결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로결석 대사검사와 치료가 까다로운 신장 결석 수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대비뇨기 병원이 개원하면 국내의 비뇨의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원 멤버로 참여하는 만큼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김미진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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