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도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의정 갈등 및 의료 공백 사태 문제는 공식 의제로 정하지 않았다.
국가 발전을 위한 아젠다와 민생, 정치 개혁 등 6대 의제도 테이블에 오른다. 저출생과 미래성장동력, 물가,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지원법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대표회담은 국회에서 9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모두 발언은 각 7분씩 주어지고, 이후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양당 대표회담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총 회담 시간은 90분 내외로 양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3+3 형태로 충분한 논의를 진행되고 추석 전 물가 대책으로 자영업자, 가계 부채 등도 다룰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박 비서실장은 “이후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나 합의 사항 등은 양당 대표에게 상당 부분 재량권을 드리고 협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모든 사안에 대화가 열려있을 거여서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