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채소 값 고공행진, 과일 값은 상승세 꺾여

  • 등록 2013.07.31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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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가락시장에서 배추 10㎏은 작년보다 50%, 일주일 전보다 46.3% 비싼 7909원에 팔렸다.

강원 산간지방의 고랭지 배추밭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장마로 피해를 입어서다. 부추 500g 역시 2696원으로 1년 전보다 2배 더 비싸게 팔렸다. 2만5081원이었던 시금치 4㎏ 가격은 이날 3만2673원으로 30.3% 뛰었다.

반면 올해 초만 해도 냉해 피해로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던 여름 과일은 대표 산지가 장마 영향을 받지 않은 덕택에 상승세가 둔해졌다.

실제로 이날 가락시장에서 포도 캠벨 2㎏은 1만362원에 팔렸는데 이는 작년(1만298원)과 거의 비슷한 값이다. 전주보다는 오히려 3.7% 저렴해졌다. 자두 10㎏은 작년보다 13.4%, 전주보다 3.5% 비싼 4만8803원에 거래됐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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