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증권시장(주식·채권)에 유입된 차이나머니 잔액은 총 19조 8천600억 원, 부동산에 투자한 중국 자금은 지난 3월 말 현재 1조 3천243억 원에 달해 국내에 투자한 차이나머니가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18조 2천540억 원에서 6개월 새 3조 원(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1천272조 5천억 원)의 1.7%에 해당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채권이다. 중국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6월 말 현재 12조 5천60억 원으로 작년 말(10조 7천920억 원)과 비교해 15.9% 늘어났고 중국의 채권 보유 비중은 전체 외국인 투자자의 12.4%에 달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식은 아직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차이나머니의 투자 대상이 점차 채권에서 주식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자금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월 말 현재 7조 3천540억 원으로 작년 말(6조 2천330억 원) 대비 18.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에 유입된 차이나머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중국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570만1천370㎡로, 토지에 유입된 중국 자금 잔액은 1조 3천243억 원에 달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지난해 말 18조 2천540억 원에서 6개월 새 3조 원(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1천272조 5천억 원)의 1.7%에 해당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채권이다. 중국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6월 말 현재 12조 5천60억 원으로 작년 말(10조 7천920억 원)과 비교해 15.9% 늘어났고 중국의 채권 보유 비중은 전체 외국인 투자자의 12.4%에 달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식은 아직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차이나머니의 투자 대상이 점차 채권에서 주식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자금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월 말 현재 7조 3천540억 원으로 작년 말(6조 2천330억 원) 대비 18.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에 유입된 차이나머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중국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570만1천370㎡로, 토지에 유입된 중국 자금 잔액은 1조 3천243억 원에 달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