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세제 데톨 리콜, 산성도 낮아 부작용 우려

  • 등록 2013.08.07 16:22:20
크게보기

한국소비자원은 옥시레킷벤키저가 판매하는 주방세제의 산성도(pH)가 기준치보다 낮고 표시사항도 위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제품을 회수하고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이 ''데톨 3 in 1 키친 시스템'' 3개 제품의 pH를 측정한 결과 평균 4.0으로 보건복지가족부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준에 따르면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채소나 과실을 씻는 데 사용하는 1종 세척제는 pH가 6.0∼10.5이어야 한다.

또 이 제품은 손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하고 있으나 pH가 낮아 충분히 씻어내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