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 등록 2013.08.07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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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가 원인

한국은행이 7일 내놓은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2조 8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 5조 8천억 원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으로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6월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이 6월 9천 가구까지 늘었다가 7월 1천800 가구로 급감했다. 가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액도 전월 9천억 원에서 7월에는 1천억 원으로 둔화됐다. 기업의 휴가비 지급 등에 따른 것이다.

전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말 현재 470조 원(모기지론 양도 제외)으로 집계됐다.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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