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중 절대 우위 품목 빠르게 줄어

  • 등록 2013.10.03 1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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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육성 산업 분야에 대한 경쟁력 보완 대책도 시급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한·중 FTA 2단계 협상이 더 중요하다'' 보고서에서 2010~2012년 품목별 경쟁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쟁력 절대 우위 품목이 최근 2년간 50개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계·중장비, 전기·전자·반도체, 정밀기기 등 분야의 경쟁 우위 품목도 2005년 111개에서 2012년 109개로 감소했다. 반면 열위 품목은 같은 기간 57개에서 59개로 늘었다.

전자·전기 분야도 경쟁 열위 품목이 늘면서 대중 경쟁력이 약화됐으며 수산물, 작물 등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회로·반도체 등 분야는 아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데이터처리기 및 가열·조리기기 등 일부 정밀기기와 가전제품 분야는 그렇지 못했다.

화학제품, 섬유·가죽제품, 펄프·목제품 등 분야는 다행스럽게 경쟁 우위 품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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