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3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70조 8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주택대출이 1조 2천억 원, 기타대출이 2조 1천억 원 각각 늘어 3조 3천억 원 증가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3월 증가세로 전환해 6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큰 폭 늘었다가 다시 증가폭이 주춤해졌다.
그러나 8월 휴가철 자금수요가 집중되면서 다시 증가폭이 확대됐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