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햇살론 채무자의 빚을 줄여주는 방안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한국장학재단의 채권 매각 근거가 마련되는 즉시 해당 채권을 사들여 대학생의 채무 조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 법 개정으로 채권 매입이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한국장학재단 대상자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신청 접수기간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햇살론 채무자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