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형 모기지 본사업 이르면 다음달부터 개시

  • 등록 2013.11.20 14: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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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터넷 접수 54분만에 신청 마감

19일 국토부교통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 말까지 생애최초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약 1만 가구의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본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공유형 모기지 대상을 종전과 같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한정하고 대출 한도나 조건, 대출 대상 선정 방법 등도 시범사업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신청은 분기별로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1~2%대의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터넷 접수 54분만에 신청이 마감됐으며 최종 2975명에 대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의 가구당 평균 대출 신청액이 1억 3천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1만가구 기준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기금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모기지 대상 가구 수 등 규모는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달중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공유형 모기지 본사업 시행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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