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5% ‘취업성형’ 필요성 느껴

  • 등록 2014.04.17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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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눈이나 치아성형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취업성형’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한 결과 30.5%가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실시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부위는 ‘눈(32.1%), ‘치아(27.3%), ‘코(9.3%), ‘피부(8.5%), ‘턱 및 안면윤곽(7.3%), ‘보톡스(6.7%), ‘복부·다리 등 지방흡입(5.1%), ‘모발이식(2.4%), ‘가슴(1.2%)’ 의 순이었다.

 

성형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평균 351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용은 42.2%가 ‘부모님 지원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고 대답했고, ‘아르바이트’는 41.0%, ‘부모님 지원’은 14.5%였다

 

 

취업성형 현상에 대해서는 ‘취업난·외모지상주의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대답이 32.7% 1위를 차지했다. ‘쌍꺼풀 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면 무관하다’는 의견도 26.5%였으며 ‘자연 그대로의 외모가 좋다’ 20.4%, ‘자기만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는 19.4%였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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