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확산...백신 아직 없어

  • 등록 2014.04.23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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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마병'이 네티즌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R4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이 상태로 TR4가 확산될 경우 수년 내 바나나 농장 전체를 고사 상태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바나나 전염병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담배, 토마토 등에도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나나 전염병은 바나나 수출의 95%나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이며 한국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바나나도 캐번디시 품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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