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윤선 내정자는 여성가족부장관과 18대 국회의원, 그리고 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경제수석에 내정된 안종범 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했다.
민정수석에 내정된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을 거쳤다.
교육문화수석에 내정된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총장은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 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