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K-컨슈머리포트 등산화 품질비교

  • 등록 2012.03.22 09: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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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유명브랜드 등산화 10개 제품(일반용 등산화 5종, 둘레길용 등산화 5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품질 불만이 높았던 치수·미끄럼저항·내굴곡성 등 품질 비교시험과 크롬(6가)·폼알데하이드 포함여부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다.

‘페더(코오롱스포츠)’는 시험대상 일반등산화 중 가격이 가장 저렴(23만원)하고 두 번째로 가벼우며(569g),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또한 내굴곡성에서도 이상이 없었고, 접착부위의 강도와 동계산행에 필수적인 내수성도 우수했다.

‘레온(블랙야크)’은 시험대상 일반 등산화 중에서 가장 가볍고(515g), 내굴곡성에도 이상이 없었으며, 내마모성과 끈고리 부착강도 역시 우수했다. 또한 동계산행에 필수적인 내수성도 우수했다.

‘체이서(K2)’는 뛰어나게 우수한 품질요소가 상대적으로 적고 무게가 시험대상 중 두 번째로 무거워(611g)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내마모성과 내수성은 매우 우수했다.

‘니아(노스페이스)’는 끈고리 부착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무게도 676g으로서 가장 가벼운 제품인 레온(블랙야크)에 비해 최대 31% 더 무거워 추천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마른 표면에서의 미끄럼저항, 내마모성, 접착부위의 강도 등은 우수했다.

‘블루릿지하이커(트렉스타)’는 내마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젖은 표면에서의 미끄럼저항과 내굴곡성 및 내수성은 우수했다.

‘로타르(K2)’는 무게가 476g으로서 가장 가벼운 제품인 네메시스(트랙스타)에 비해 30%이상 무거워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내수성과 내굴곡성은 우수했다.

‘둘레(코오롱스포츠)’는 내마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내굴곡성과 내수성은 우수했고 무게도 두 번째(372g)로 가벼웠다.

‘스트라이드(노스페이스)’는 외관이 울고, 무게가 두 번째(462g)로 무거워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미끄럼저항, 내굴곡성, 접착부위의 강도가 우수하고 내수성도 갖추고 있었다.

‘테리어(블랙야크)’는 내마모성과 끈고리 부착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내수성이 없어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내굴곡성은 우수했다.

‘네메시스(트렉스타)’는 젖은 표면에서의 미끄럼저항이 상대적으로 낮고 내수성이 없어 추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내마모성과 내굴곡성, 접착부위의 강도가 우수했다. 시험대상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에서는 섬유 및 가죽제품에서 규제하고 있는 6가크롬, 폼알데하이드, 발암성 아조염료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허성환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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