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5명 임명

  • 등록 2014.07.16 13: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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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해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은 오늘부터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또한 15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으나 끝내 불발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재가를 16일 오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내정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새로 내정했다.

 

2006년 전효숙 당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스스로 지명 철회를 요청한 적은 있지만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철회한 것은 김명수 전 후보자가 처음이다.

 

판사 출신인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의 5선 중진 의원으로 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 국회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박영신 기자 rainboweye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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