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미래부,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개최

  • 등록 2014.08.18 0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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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시선, 힘찬 재도전!'을 기치로 혁신적 성실 실패기업인의 발굴·육성을 통한 재도전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민관공동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경제에서의 실패와 재도전의 중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지난 3월 ‘중기청-미래부 정책협의회’시 창조경제 확산관련 협업과제 중 하나로 합의된 바 있으며,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재도전 지원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AIST(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공동주관기관으로, 민간은행(산은·기은·우리), 아산나눔재단,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포괄적 민관협력 하에 진행된다.

공모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 및 서비스 업종 창업 실패사례로 창업과정, 위기·실패 원인분석 등 생생한 체험담과 향후 사업계획(선택사항)을 18일부터 오는 10월17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 rechallenge.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실패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성 ‘소소한 일상 실패 스토리’ 및 ‘재도전 캐치프레이즈’ 공모도 병행하며, 우수작을 선정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패경험 공개를 기피하는 사회적 정서를 감안, 참가자들에게 시상(상장 및 총상금 24백만원)과 함께 재기교육(내적치유 및 역량강화)-맞춤형 사업화사업-투·융자로 이어지는 연계형 재창업 지원이라는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선 미래부장관상, 중기청장상 등 총 9편을 시상하며, 시상탈락자 중 우수자(약 20여명)를 선별해 차년도 재도전 지원사업(힐링캠프 등)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경험 ·자산(실패는 창조경제로 가는 오답노트)’이라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재도전의 날‘(11월26일) 행사와 ’재도전 인식개선캠페인‘(9월~11월)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재도전의 날’ 행사는 ‘동 공모전 시상식’, ‘재도전 컨퍼런스 및 토크콘서트’, ‘재기의 전당 전시관 운영’, ‘실패 및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선언 채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rainboweye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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