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은 전산장애와 대출 비리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이 고강도 종합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농협은행 뿐 아니라 농협(중앙회) 전산시스템의 안정성, 개선요구 사항 이행 정도 등을 종합검사할 계획이다"면서 "기간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관련 전산 분야의 문제점을 집중 점검할 게획이다. 또 더 나아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 간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적정성,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풍림산업 PF사업당에 대한 농협은행의 자금 지원 실태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