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동 무입금, 세비 반납논란

  • 등록 2012.06.21 0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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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도 안한 19대, 낯 뜨거운 금배지 첫 월급

무노동 무임금, 세비반납 논란 속에 제19대 국회 첫 월급날인 20일, 국회의원 각자의 통장에는 약 1865만6980원이 들어갔다. 의원 개인수당 1031만1760원에 사무실운영비 차량 유지비, 입법 및 정책개발비 등 지원경비 약 834만522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여기에 보좌관 월평균400만원과 인턴직원 월 110만 원 등을 합치면 이번 달에만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썼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0명 중 141명이 무노동 무임금 총선공약을 지키겠다며 이날 세비반납을 했다. 그러나 이번 국회역시 시작부터 일은 안하고 세비만 챙긴다는 국민들의 비난을 면하기는 어렵게 됐다.
 

지난 한 달 동안 국회가 한 것은 상임위자리 배분을 둘러싼 ''정쟁''뿐이었다. 치솟는 물가를 비롯해 각종 민생현안이 쌓여 있고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전 국민이 허덕이고 있는데 밥그릇 싸움에만 열을 올리는 19대 국회의 모습이 한심하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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