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 휴대폰 가입자는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최대 30만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구매는 이달 중에 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할인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가 정해진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을 내도록 하는 새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산망 통합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 제도는 따로 기기를 구매해 할인 요금제에 가입하는 휴대폰 자급제(블랙리스트) 사용자 때문에 마련된 것인데 7월부터는 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위약금은 요금제와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데 최소 1만1000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다. 요금할인을 많이 받을수록 사용기간이 길수록 위약금이 늘어난다. 할인혜택을 준 만큼 위약금을 물리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휴대폰 자급제 이용자가 아닌 가입자에게도 위약금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약정기간 동안 가입자로 남아 있는 조건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해지 사용자에게 위약금을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3 등 신규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면 미리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7월부터는 위약금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7월부터는 위약금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며, 7월 이전에 미리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며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 기후정부, ‘RE100 산단’ 범부처 TF 가동...연내 특별법 제정
- 심층‘조건 있는’ 의대생 전원 복귀...李정부, 엉킨 실타래 봉합할까
- 기획불타는 농지, 뜨거운 바다…폭염에 농수산물 유통 ‘AI 풀필먼트’ 시대
- 이슈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안일한 재생에너지 설계·전기 식민지 논란
- 경제"소비쿠폰 편의점에서 쓰세요"...지급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
- 정치국힘 “강선우, 임금체불 자료 은폐 의혹...국민 앞에 설 자격 없어”
- 사회·문화민주노총 카라지회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
- 오피니언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전략
- 경인뉴스양평군, 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
- 기후전세계 때이른 40도 폭염…유럽, 북미 등 재해 수준
- 심층대형산불 원인, ‘기후위기’ 때문이라 단정할 수 있는가
- 기획가덕도신공항 올스톱...李정부 '공기 조정 후 재입찰' 하나
- 이슈K-배터리 미래 '나트륨 배터리'에 달렸다...전세계 탈중국 러시
- 경제‘줍줍 로또’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
- 정치北 방사성폐수 방류 정황...이언주 "尹정부 1년 넘게 방치"
- 사회·문화'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주차장서 20대女 준강간 혐의 구속
- 오피니언[권두칼럼] 새 정부는 출산율에 응답하라!
- 경인뉴스수원지역내 골치 아픈 문제 해결 위해 시의원들과 주민과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