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하 KSSC)’이 탄생한다. KSSC는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게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국내 최초로 은퇴선수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SSC는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11일(토) 15시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창립식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도 함께 한다.
한국스포츠개발원 김상훈 박사가 ‘스포츠에서의 사회적 기업의 전망’을 한기범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은 ‘은퇴선수의 준비와 희망’,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이사가 ‘희망을 쏘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갖는다.
한편 창립기념행사와 함께 ‘기부행사’도 펼쳐진다. 기부처는 은퇴 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와 기부 사회사업가로 알려져 있는 가수 ‘션’이 공동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기부는 축하화환 등을 대신해 행사당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팔찌인 ‘WITHICE’를 참석자의 이름으로 해 그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김광원 KSSC 이사장은 “운동선수와 은퇴선수들이 함께 ‘승일희망재단’에서 추진하는 ‘루게릭요양병원건립’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KSSC’는 창립기념식에 앞서 6월3일 발달장애 유아·어린이·청소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 지원센터’와 ‘농구팀 창단(농구교실 후원)을 위한 기관협약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