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폭스바겐, 행정소송으로 시간 끌기 꼼수 부리지 말아야”

  • 등록 2016.07.2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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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서류조작에 대한 인증 취소 방침을 이미 통보받은 폭스바겐이 기존에 자문을 받아오던 광장에 이어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선정했다면서 폭스바겐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환경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배상에 대한 고민이라고 지적했다.

 

강선우 부대변인은 폭스바겐이 행정소송 진행으로 시간끌기를 하며 버티기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은 듯 하다면서 시간을 끄는 동안 중고차 가치 하락, 중고차 시장 자체의 교란 등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소비자가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차량 소유주는 물론, 차량 판매를 중개했던 딜러들까지 보상을 해 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에서는 리콜 명령 불이행과 배상을 하는 듯 마는 듯한 태도로 한국 정부를 무시하고 한국 소비자를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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