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불출마, “통합정부 과업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 돼야”

  • 등록 2017.04.12 17: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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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제3지대’ '빅텐트'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통합정부를 내세우며 지난 5일 대선출마 선언을 했던 김종인 전 대표는 성명서를 내고, “목전에 다가온 국가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저의 호소는 너무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면서도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은, 역량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만든 비극이 지난 6개월간 온 나라를 멈춰 세웠다면서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갈등하는 사이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사회갈등의 위기에 빠졌고, 이 위기는 나라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다면서 이 통합정부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새 대통령이 돼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대선구도에 있어서 3지대’ ‘빅텐트론도 막을 내렸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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