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진 전 장관 구속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 등록 2017.11.12 0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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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에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11일 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장관의 고백과, 이명박 대통령의 답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김효은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군 댓글공작의 지휘부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됐으니 이제는 이를 지시한 총책과 조직도를 밝혀야 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두 정권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 전 장관은 더 늦기 전에 국가기관 정치개입 등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일련의 행위에 대해 고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대통령 보고시각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전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댓글 공작 개입을 인정했으니, 이 전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면서 "여러 의혹과 문건,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실체규명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정호 인턴 기자 woo@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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