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여성 분야 4대 공약 발표

  • 등록 2022.05.10 17:05:06
크게보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0일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 "차별 없이 평등하고 여성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의 인권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민주주의 발전의 척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이코노미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29개국 중 성별 임금격차와 기업이사회 여성비율 29위, 관리직 여성비율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28위로 10년 연속 유리천장지수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정치는 공동체 구성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 차별을 시정하고 격차를 줄이며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정치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며 "경기도민의 절반인 여성들이 평등하게 존중받고 차별 없이 일하며 범죄로부터 불안하지 않는 경기도, 여성이 건강하게 살 권리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다음과 같이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여성가족국을 '성평등가족국'으로 확대 개편 ▲여성이 평등하게 일할 기회 보장 ▲5대 젠더폭력 피해자 철저히 보호 ▲여성 건강권 강화 등 차별 없이 평등하고 여성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인 한경숙 기자 hkszzang30@naver.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