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
22일 HD현대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현장 인력 등 실질적인 구호 자원도 함께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 조치다.
이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에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우선 전달하며 수해 현장에 빠르게 손을 내민 바 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조속한 장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주택 침수와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HD현대는 현금뿐 아니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장비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는 과거 재난 상황에서도 꾸준히 구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물자를 전달했고, 지난해 충청·경북 지역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남부지역 수해 등 재해 현장에도 장비와 성금을 지속 지원해왔다.
HD현대는 앞으로도 긴급 재난 대응에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