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지정학적 강등 양상의 변화 속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 상승한 5781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1.58% 오른 1161에 마감했다.
KB증권은 “국내 대형주의 뚜렷한 방향성 부재와 함께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가마했고 코스닥은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며 1%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카타르가 미-이란 전쟁 중 발생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시설 타격으로 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돼 세계 각국에 LNG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선언함에 따라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폭격을 받은 라스라판은 전 세계 LNG 생산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유가 상승 위협이 더해지며 에너지 안보가 부각돼 신재생 에너지 업종도 지속 상승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의 2차 대미투자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및 천연가스가 거론되자 원전, 건설 등 국내 관련주들이 훈풍을 탔다.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GS건설 22.54%, 대우건설 18.18%, HDC현대산업개발 11.83%, 삼성물산 2.23% 상승했다. 이들의 마감 종가는 각각 6만7400원, 3만1800월, 1만9110원, 2만4100원, 29만7500원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이 회사는 전 거래일 대비 14.34% 오른 90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1조2759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코스피는 주간 수익률 +5%대를 기록하며 지난 폭락분을 일부 되돌렸다”면서 “엔비디아 GTC,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 등 개별 이슈를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회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펀더멘탈을 가진 기업의 주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함을 시사하고 향후 전쟁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 지속되겠으나 실적 주도주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