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방글라데시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CEPA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구조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으로, 최근 대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란 기존 FTA 구조와 개방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을 뜻한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방글라데시 측 아예샤 아크터(Ayesha Akther) 상공부 대외무역협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두 차례의 공식 협상을 통해 전반적인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했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서비스, 원산지 등 13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협정문안의 입장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카메룬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 계기 면담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방글라데시 칸다카르 상무부 장관과 만나 1억7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방글라데시 시장과의 CEPA 조기 타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신흥시장인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서남아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와 아직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지 않았으며, 현재 CEPA 형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4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고,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공식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와 CEPA 체결을 통해 서남아시아 시장 확대, 의류·섬유 산업 공급망 안정화, 전자·자동차 부품 등 한국 제조업의 수출 기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