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 실시한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되는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논문 표절 논란과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자기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으며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후보자가 완료되지 않은 중간보고서 형태의 연구결과물을 연구실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김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해 4339만7,732원 배당소득 지급 명세서를 제출했지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한편 김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를 졸업한 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영상학 석사,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