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닥터&스타> 개그우먼 지영옥 인애공진단으로 두통 해결?

  • 등록 2015.01.09 1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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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쓰리랑 부부의 지씨 아줌마'로 활약했던 개그우먼 지영옥이 지긋지긋한 만성두통을 해결하고 보다 건강한 여성으로서 새롭게 방송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영옥은 10일 방송되는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 23회에 출연, 남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임에도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방송에서 소개됐다.


지긋지긋하게 시달려 오던 만성두통에 관련된 정보를 얻었다. 스튜디오를 찾은 지영옥은 평소 두통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두통은 보통 편두통과 신경성 두통, 만성 두통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젊은 여성 층에서 흔하다.


신경성 두통은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긴장형 두통으로 생활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두통의 강도가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만성두통은 이러한 두통들이 끊임 없이 지속되거나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편두통이나 신경성 두통의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통증의 강도나 빈도가 잦아질 수 있다.


지영옥의 건강주치의로 나선 여성한방네트워크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은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며 "근육의 과도한 긴장은 결국 근육을 뭉치게 하고, 혈관을 더 수축 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서 이러한 두통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단 결과 지영옥은 사즉기결[思則氣結], 즉 생각이 많으면 기운이 울체 되어 순환이 잘되지 않으며 순환장애로 인한 두통이 생긴 상태로 밝혀졌다. 더불어 최근 밀가루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위염 소견이 있는데, 위염은 스트레스 지수와도 연관이 깊어서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 건강주치의 정소영 원장은 "피로도를 조절해서 몸의 순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날씨가 춥다고 활동량을 줄이는 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취미가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개선하고 피로도와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 "겨울에는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를 방해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위장으로의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며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며 "무엇보다도 따뜻한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운을 보하면서 순환을 도와 화를 낮추는 치료로 인애공진단 처방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애공진단은 만성피로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정성 들여 만들어진 보약이다.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 또는 목향으로 구성 만들어져 혈액과 정수를 보함으로써 스트레스성 통증이나 두통은 물론이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기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간과 신장 기능 향상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울체병의 막힌 곳을 뚫어 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소영 원장은 평소 두통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경우, 계피차를 마시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색채소인 시금치 또한 비타민B 함량이 풍부해 편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아침 8시 55분에 방송되는 OBS <닥터&스타>는 왕년의 중년 스타에게 외모와 건강을 되돌려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수준 높은 의료진이 함께한다. 개그우먼 지영옥의 두통 해결 처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헌 기자 happyh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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