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해 주력 모델인 신형 K5가 22일부터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얼굴이라는 듀얼 디자인 전략으로 차 앞쪽 디자인을 K5 MX(모던 익스트림)와 K5 SX(스포티 익스트림)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 다섯 엔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주력 라인업인 2.0가솔린, 1.7디젤, 2.0LPI 엔진은 K5 MX와 K5 SX 모두에 적용된다. 또 2.0 터보와 1.6터보 엔진은 고성능 이미지인 K5 SX에서만 고를 수 있다.
신형 K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지고 일반 가판보다 단단한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1%까지 높였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가격대는 2.가솔린 디럭스 모델이 2,235만 원, 2.0 터보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3,145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4분기(10~12월)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 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