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대한민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
S&P는 영국의 피치 IBCA, 미국의 무디스와 함께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전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무디스, 피치에 이어 S&P까지 모두로부터 AA-등급을 받게 됐다.
S&P는 이번 등급 상향 요인으로 우호적인 정책환경과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 등을 꼽았다. 특히 이번에 한국이 부여받은 신용등급은 중국과 같은 수준으로 일본 신용등급(AA-)를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