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기술 전시 및 각종 기술 공유

  • 등록 2015.10.15 1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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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차 전시도 한 곳에서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현대·기아차가 협력사 신기술 전시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통해 R&D 부문의 동반성장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협력사 신기술 전시 기술 교류 세미나 경쟁차량 비교 전시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협력사 신기술 전시,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현대·기아차는 물론 전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행사장은 입구부터 일반 관람객부터 협력사 관계자들로 붐볐다. 이번 ‘R&D 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는 경소형 준중형 중대형 대형 RV 상용 친환경·신기술 등으로 구역을 나눠 차급별 비교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자율주행 차량 기술 체험존 WRC 가상 체험 존 포토존 등을 별도로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현대기아의 자동차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차종까지 전시해 관람객이 차량간 비교를가능하게 했다.

 

최근 친환경트랜드에 맞게 현대기아의 친환경, 연비, 경량화 관련 신기술을 대거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차체를 절개해 전시함으로써 차량의 내부까지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 35개사가 샤시·의장·차체·전자·파워트레인·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22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 21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2건의 현대·기아차 최초 신기술 등 총 45건의 신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기술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건이었으며, 이와 함께 14건의 차체 분야 신기술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이번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신기술 관련 세미나를 열어 협력사간 신기술 개발 정보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 신기술 디지털차량 개발 내구품질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신기술 개발과 R&D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특히 올해 모터쇼에서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과 전자동주차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관련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사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 System) 기술이 적용된 혼잡구간 주행지원시스템 차량및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우승차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당사간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더 많은 협력사들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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