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농경지 오염 방지

  • 등록 2015.11.10 19:15:30
크게보기

11.30.까지 폐비닐과 농약병·봉지 등 집중 수거, 수거 장려금도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말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활용,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위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영농폐기물 수거 촉진을 위해 폐비닐의 경우 110원/kg, 농약빈병(플라스틱)은 800원/kg, 농약봉지는 2,760원/kg의 수거 장려금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에서는 폐농약 및 폐비닐의 이물질을 최소화한 후 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