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눈안과> 이정주 원장과 알아본 나이대별 눈 수술법

  • 등록 2015.11.20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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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능생인 손자손녀부터 집안의 어른이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각자의 이유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며 안과를 찾은 것.

 

우선 10시간이 넘는 수업과 공부, 그리고 매일 몇 시간씩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봐야 하는 손주들은 급격하게 눈이 나빠졌다고 했다. 60대인 할머니는 최근 노안으로 책을 보기가 어려워 돋보기를 쓰지만 사람들 앞에서 돋보기를 쓰는 게 자존심이 상해 방법을 찾다가 안과를 찾았다고 했다.

 

나이대별로 다른 눈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BGN밝은눈안과강남점(교보타워) 이정주 원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최근 청소년들의 안경 착용 비율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근시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기는 하나 근거리 작업으로 증가된 조절력이 근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30cm 이내의 근거리 작업은 근시 발병에 영향이 있습니다. 먼거리를 주로 보는 바깥활동을 많이 하면 근시 유병률을 낮춘다는 결과도 보고 되고 있으니까요. 근거리를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 사용, 그리고 장시간의 학업 등으로 요즘 청소년들의 근시 유병률이 증가한 것이 사실입니다.


 

Q. 그렇다면 청소년들을 위한 시력 교정법이 있습니까?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은 안구성장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의 눈은 보통 사춘기 이후 약 18세에 성장이 멈추므로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은 그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년기에 안경과 콘택트렌즈 이외 시력교정 방법을 찾는다면 드림렌즈로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드림렌즈는 밤에 자는 동안 사용하고 아침에 빼는 렌즈입니다. 자는 동안 각막을 편평하게 눌러줘 근시와 난시의 굴절력을 낮춰 낮에 활동하는 동안 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라식이나 라섹을 받을 수 없는 성장기 학생에게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입니다.


Q. 나이가 드신 어른들의 경우에는 어떤 이유로 안과를 가장 많이 찾아오십니까?

노안으로 안과를 많이 찾으십니다. 노안 증상의 대표적인 것은 근거리 시력저하입니다. 멀리 보다가 가까운 것을 볼 때 초점이 흐려지고, 책이나 신문을 오래 보면 빨리 피로해지고 침침해지는 증상입니다. 한창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시기에 가까운 것이 안보이니 굉장히 불편해 하시고 혹시 눈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걱정되어 많이 오십니다. 그 외에도 백내장이나 녹내장 안구건조증으로 안과에 오십니다.

 

Q. 노안은 아무래도 교정방법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 있나요?

노안의 해결하기 위한 교정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교정방법에는 노안 라식/라섹 수술, 인레이 삽입술, 노안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 콘택트렌즈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연령, 굴절력, 백내장 유무, 생활방식에 따라 교정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정밀한 검사와 그에 맞는 수술방법이 필요합니다.

 

Q. 눈 건강을 위해 평상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요즘 부쩍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주변환경, 눈을 쓰는 생활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건조한 날씨, 에어컨 히터 등을 사용하는 실내환경, 미세먼지가 결막의 염증을 유발하여 건조증을 일으키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은 눈깜빡임 횟수를 줄여 안구건조증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따라서 먼지 있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맞춰주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티비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은 근시를 가속화 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고 자외선도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노화의 주범이므로 야외활동이 많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 겨울철 스키장에서의 고글 착용이 필요합니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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