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센터 올해 7곳 개관

  • 등록 2016.02.11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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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상반기 3곳·하반기 4곳 개관, 주민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 7곳이 올해 인천지역에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 정부의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발맞춰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 3곳(인천아트플랫폼, 학산소극장, 솔마루사랑방)이 상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개항장, 송림골, 청학지하보도, 부평아트하우스 등 4곳이 올 하반기에 추가로 개관하게 되면 모두 7곳의 생활문화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기존의 관람형·강좌형 문화센터 형식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쉼터·놀이터·배움터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오는 3월 중 개관할 예정인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는 국내의 대표적인 예술가 레지던시로 잘 알려진 인천아트플랫폼 A동, H동을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음악연습실, 미술공방, 시민겔러리, 북카페 등 만남과 휴식 공간을 겸비한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해 생활문화예술이 숨 쉬는 인천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남구 학산소극장 생활문화센터는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강의실, 공연장 등을 조성해 4월 중 개관 예정이며, 동구 솔마루 사랑방 생활문화센터는 다목적홀, 북카페, 미니겔러리 등의 시설을 갖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간을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생활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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