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캐릭터 대규모 불법 복제 유통업자 적발

  • 등록 2016.02.11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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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특별사법경찰관, 스타워즈, 아이언맨 등 총 18,315점 압수, 운영자 불구속 입건


최근 영화, 만화 속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들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 유명 캐릭터들을 불법 복제해 서적, 음원, 피규어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월4일(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저작권보호센터와 합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창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스타워즈, 아이언맨, 키마, 슈퍼히어로, 판타스틱 등 유명 캐릭터 불법복제물 18,315점(시가 약 2억 원 상당)을 압수하고 운영자 A씨(45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5년도에도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원피스 피규어, 아이언맨을 불법 복제한 상품을 압수하고 유통업자를 입건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제는 불법 복제의 대상이 서적, 음원에서 캐릭터로 확대되고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불법 복제물을 대규모로 생산·수입·유통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불법 복제물을 상습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매년 신학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학가 주변 서적 불법 복제 행위에 대해 오는 3월을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대학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서적 불법 복제와 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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