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에어 출시 한 달, 5천대 돌파 시장 상승세 견인

  • 등록 2016.04.11 1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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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시장,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


국내 소형 SUV(티볼리·QM3·트랙스) 시장에 기아차 니로가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국내 소형 SUV14,922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다.

 

쌍용차 티볼리는 올해도 꾸준한 인기로 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티볼리에어는 출시 한 달 만에 5천대를 넘어섰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 38일 출시 후 48일까지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5,100여대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만대의 절반을 넘어섰다.

 

티볼리 에어의 지난 달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28.3%)40(27.9%)56.2%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도 티볼리에어와 같은 기간 누적 계약 대수 6,200대를 포함해 티볼리 브랜드 전체가 11,300대를 넘어서며 상호 판매 간섭은 물론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쌍용차가 새롭게 진출한 엔트리(1.7) 준중형 SUV 시장과 소형 SUV 시장 모두 확대되어 가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 조립1라인에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3개의 모델을 혼류 생산하고 있으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조립2라인에서도 티볼리를 생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잔업, 특근 등 추가 근무를 통해 최대한 빨리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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