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개발 점차 확대되어

  • 등록 2012.07.22 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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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란 햇빛이 도달하지 않아 미생물의 번식이 어려운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서 뽑아 올리는 깨끗한 물로 병원체나 유기물이 거의 없는 반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지구상 물의 약 95%를 차지하는 막대한 자원량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무한자원 중 하나이다. 

해양심층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특허 출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1년까지 2건에 불과하던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식품 관련 특허가 지난 10년(2002-2011년)간 총 355건이 출원됐으며, 최근 5년간은 연평균 55건 정도로 출원이 지속되고 있다. 출원된 식품 관련 특허를 살펴보면, 음료(83건), 소금(41건), 주류(37건), 장류(34건), 쌀가공(31건), 두부(30건), 김치(20건), 기타(수산가공, 미네랄제 등 79건) 다양한 식품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심층수를 식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담수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해수의 담수제조법에는 증발법, 나노여과법, 역삼투막법, 냉동법, 전기추출법 등이 있으며, 담수화 과정을 거치면 염분이 제거된 담수와 그 부산물인 농축염수가 만들어진다. 담수는 음료나 미네랄워터, 주류 등에 이용되고, 농축염수는 소금, 장류, 미네랄제, 간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허성환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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