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시장개척단 업체 모집…적극 지원

  • 등록 2016.06.19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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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라남도는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629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지난 5월 중국 청도, 북경, 천진 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올해 중국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919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에 걸쳐 청두와 샤먼 그리고 광저우를 방문하고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1:1 방문상담을 벌인다.

 

전남도는 청두는 중국 서부 발전의 중심으로 유통소비 인프라가 뛰어나고 한국산 식품류, 공산품 등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샤먼은 한국 상품의 주요 통관 거점지역으로 전남 광양시와 우호관계에 있는 항구도시라고 선전했다.

 

광저우의 경우 중국이 대외 개방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시장이 형성된 곳으로 세계적 유통 거점지역이며 거대한 농식품 수출시장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영어 카탈로그나 홍보영상이 있는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수출을 준비중인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수출 준비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다전남의 청정 농수산 가공식품은 또 다른 소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는 현지 시장성과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아울러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50%(최대 10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참가 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http://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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