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야3당 6ㆍ25 66주년 맞아 국가 안보에 한목소리

  • 등록 2016.06.25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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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부와 여야3당은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참전용사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휴전 이후 전례 없이 장기화되고 있어 국가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존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안타깝게도 남측에서는 통일대박론이라는 무책임한 구호로 대북 강경책을 고집하고 있고, 북측에서는 무모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과 북의 교류는 단절된 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안보의 목표는 평화고 평화는 통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박근혜 정부는 남북 관계가 아무리 경색되어 있더라도 안보를 위해서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이제라도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일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및 UN첨전용사 등 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66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다 하고, 호국 영웅들의 애국심을 후세에 계승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것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닦는 첫걸음이라고 밝히며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위험천만한 고립과 대결의 길을 걷고 있다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북한의 위협에서 벗어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imazin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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