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 실태, 청년실업률 10.3%로 역대 두번째로 높아

  • 등록 2016.07.14 0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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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계청은 6월 취업자수는 35.4만명이 증가했으나 청년 실업률은 10.3%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66월 취업자수는 265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4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가 308만명이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도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해 63.5%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수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32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4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83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72천명 증가했다. 반면 농립어업과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에서는 각각 98천명, 54천명, 24천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8,9만명이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재학·수강(88만명)과 육아(83만명)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33천명)과 연로(106천명)가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전년동월대비 21천명이 감소한 419천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에서 임금근로자는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각각 443천명(3.5%), 107천명(2.1%)가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17천명(7.2%)가 감소하면서 433천명이 증가한 1974만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직업별 취업자 수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가 207천명, 사무종사자가 142천명, 서비스종사자가 11만명이 증가했으나 농립어업숙련종사자, 판매종사자는 각각 99천명, 46천명이 감소했다.


특히 6월 전체 실업자 수는1백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천명이 감소했으나 청년층(15~29) 실업자 수는 18천명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0.1%p 상승해 10,3%를 기록했다. 6월 청년실업률은 IMF위기로 실업률이 급등했던 1999(11.3%)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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