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자리 증가, IT·정보통신 일자리 2배 이상 늘어

  • 등록 2016.07.21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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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일자리가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1611일부터 630일까지 상반기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는 총 4,370,496건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가율은 세종특별시가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은 14%가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한 세종시는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115.8%가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종의 공고 증가율도 80.9%로 높았다.

 

아울러 타 업종에 비해 증가율 폭이 낮았던 제조·통신·화학·건설과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 역시 각각 62.6%, 61.6%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채용공고가 증가한 지역으로는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시(21.2%), 경기도(20.5%), 대전시(20.3%) 등이 꼽혔다.

 

반면 채용공고가 줄어든 지역은 울산(14.0%), 경상남도(6.9%), 대구(1.0%)로 확인됐다. 특히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인 울산은 지역 내 채용공고의 33.8%를 차지하던 제조·통신·화학·건설 업종 채용이 24.9%가 감소하여 전체 채용공고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62.4%의 채용공고를 책임지던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 채용공고 역시 전년대비 12.1% 줄어들어 일자리 감소에 한 몫 거들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IT·정보통신 업종 공고 증가율이 39.1%4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경상북도(236.0%), 강원도(139.3%), 세종시(115.8%)에서 특히 높은 증가율이 관측됐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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