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금융시장 동향> 美 상승세 마감

  • 등록 2016.08.02 1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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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상승세 마감, 유가 하락세 지속


 

코스피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난 반사이익으로 전일비 0.67% 오른 2,029.61로 마감했다.

 

환율은 달러의 약세로 인해 원/달러는 전일비 1.07%빠진 1,108.20, /100엔도 전일비 1.40%떨어진 1,082.25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내 2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예상치 2.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에 그쳤고, MSCI 미국과 유럽의 에너지업지수는 각각 3.33%, 2,30%씩 떨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유럽 증시는 유가 급락의 영향을 받은 에너지주 약세 및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Dow지수는 전일비 0.15%떨어진 18,404.51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멈췄다.

 

유가는 OPEC7월 산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전일비 3.7% 하락한 배럴당 40.06달러를 찍었다.

 

한편 단순 대출 영업에 의존해오던 이탈리아 은행권은 마이너스 금리와 경기 부진이 지속되자 위기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15년도 이탈리아 은행은 총 대출의 17%수준인 3,600억 유로는 무수익여신(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금)으로, ’08년 리먼사태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채권자가 손실을 분담하지 않으면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한 EU규정을 무시하고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고 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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