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국회에는 이제 294인의 국회의원만 남아있다"

  • 등록 2016.08.08 1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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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국 행 더민주 의원 6인 향해 국회의원 자격 없어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인의 중국 방문을 두고 새누리당은 신중국사대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8일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은 294명이다며 방중을 택한 더민주 의원 6인을 향해 강한 비난을 했다. 또 지 대변인은 중국의 관영매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중국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며 중국 언론이 중국을 방문하는 의원 이름을 열거하면서 이들을 치켜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 대변인은 이미 예견된 일로 놀랍지도 않다면서 국가 간 외교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서도 어려운데, 정부가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만 하는 청개구리식 인식을 가진 아마추어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냐며 조롱했다.

 

자신들이 속한 당 대표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이 이번 중국 방문으로 얻을 것이 없으며, 중국에 이용만 당하고와 결국 국익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세우며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맞나?”라고 지적했다.

 

지 대변인은 이들이 중국에서 들고 올 것은 중국의 사드반대 윤허밖에 없을 것이라며 의원외교를 위장한 신중국사대주의에 불과하다고 표현했다. 아울러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직무를 행하겠다는 선서를 중국에 갖다 바친 이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8일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한국 여론을 흔들면 한국 내 사드 배치가 전면무효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사드 배치는 이제 결정이 됐다고 중국에서도 느끼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더민주 의원 6인의 방중에 대해 그는 국회 대표단 형식이 좋고, 일부 의원이 가야한다면 조금 시간을 늦춰도 된다고 전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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