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 도로, 상시·집중 단속 실시

  • 등록 2016.08.10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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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 교통사고 반면교사 삼아 개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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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해운대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 및 교통관련단체와 협업체제를 갖춰 교통사고 줄이기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우선 부산시는 화물차 불법 주차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201612월 개장 예정이던 노포차고지 외에도 우암터미널 등을 추가로 조성해 720면의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부산지역에 총 3164면을 설치하고 밤샘주차 노상주차장을 남구와 강서구 등에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경찰청과 합동으로 심야시간대에 곡각지 등 사고우려지점에 불법 주차된 대형화물차에 대한 상시단속과 함께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상습법규위반에 대해 집중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도로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재실시하고 중앙분리대 8개소 설치 및 정지선을 기존3m에서 5m로 후퇴 확대하며, 신호기 위치를 조정하고 추가 설치한다.

 

2중 주·정차 금지선을 시범설치 운영하는 등 교통시설물 개선·보안과 더불어 보·차도 미분리구간에 대해서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조속실시하고, ·군 단위 민간합동 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방향지시등, 정지선지키기 등 교통무질서 행태개선 캠페인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교통문화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추진하던 교통무질서 행태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통정보안내기 등 옥외전광판을 이용한 교통법규준수 홍보를 진행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 밝혔다추가로 최근 대형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교통경찰을 상시 배치하고 신호·과속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에도 교통사고와 위험도로 등 교통안전취약지역에 대한 도로교통환경 개선을 요청했으며, 음주운전과 사고전력자 및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에 안전교육에 힘써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는 분기마다 1회 씩 경찰청과 도로교통공간,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유관기관과의 실무 협의회 정례화를 실시해 기관별 소통 네트워크를 마련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알렸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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