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기장, 드론 맘껏 날린다

  • 등록 2016.08.16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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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9월부터 남동 체육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드론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812일 한국드론협회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인천시는 개방을 기념해 93일 오후1시부터 남동체육관에서 초··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드론 입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드론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시범비행과 안전교육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남동경기장을 드론 전용공간으로 개방한 일에 대해 정부의 드론산업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빠른 성장을 나타내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항공법규나 공역정보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드론 체험아카데미는 매월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열리며, 참여인원은 매회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첫째 토요일은 오후1시부터 기초교육이 이뤄지며, 둘째 수요일은 오후6시부터 비행체험, 넷째 수요일은 오후6시부터 자유비행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매월 개강 2주전부터 인천시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남동경기장이 부족한 드론 비행공간을 해소하고, 날씨 등 외부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업무협약 기반을 발판으로 사진영상 공모전 및 다양한 드론 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새로운 레저문화 수요를 선도하겠다며 드론의 저변 확대와 남동경기장의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한편 93가족과 함께 하는 드론체험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22일부터 인천시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http://blog.naver.com/incheoncomc)에서 신청가능하며, 신청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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