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부산에서 발생한 네 번째 콜레라 환자의 유전자지문분석 결과, 최근 발생한 3명의 콜레라 환자와는 다른 유전자형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세 명의 콜레라 환자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는 동일하게 검출 돼,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네 번째 환자는 유전자형이 달라, 최근에 발생된 3명의 환자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건에 대한 콜레라 유전자형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네 번째 환자의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귀국 후 식당 1개소를 추가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