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9월 수출입물가지수 석 달 만에 반등

  • 등록 2016.10.14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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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석유제품 가격상승과 함께 수출·입 물가가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9월수출물가지수는 78.00으로 지난 877.44보다 0.7%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9월 수출물가는 석유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 상승에 영향을 받아 0.7% 상승했다. 주요 등락제품으로 휘발유(7.1), 벙커C(5.5), 나프타(5.3), TVLCD(7.8), 플래시메모리(2.6) 등이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냉동수산물이 0.8%하락하며 전월대비 0.7%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수입물가지수도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에 전월대비 0.1% 반등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올랐고,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자본재 및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0.5%, 0.2% 하락하며 성장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한편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영향을 끼친 유가는 8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3.64달러에서 943.33달러로 전월대비 0.7% 떨어졌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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