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치혁명 필요한 때’ 유승민, 국민의 뜻 받아들어야 해

  • 등록 2016.11.13 16:17:12
크게보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정치권에 혁명을 주장하며 박근혜 정권에 칼을 드는 모습이다.

 

13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당지도부와 대통령이 버티기 전략을 펼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당 내에서 친박과 비박 사이에 분열로 비춰질까 자중해 왔으나 지금은 대통령과 당 둘 다 모든걸 내려놓아야 한다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나라와 국민의 희생이 너무나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박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에 유 의원은 당은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하루 속히 대통령과 함께 결단을 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일침을 날렸다.

 

아울러 이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혁명이다. 하지만 자신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이 정치혁명을 논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괴감도 든다면서도 이제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도록 정치혁명은 이뤄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짧게 이야기를 마친 뒤 오랫동안 (정치혁명에 대한) 신념을 가져왔다며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에게도 뜻을 합쳐 정치혁명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